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 황영미

책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는  관계의 굴레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까지의 여정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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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새우: 비밀입니다(출처:네이버도서)

학창 시절 친구관계 문제로 고민하고 아파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저는 많았어요. 그때는 친구가 인생 전부인 줄 알았거든요. 어린 학창시절이 생각나는 책입니다.

책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내용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조금은 힘든 시간을 보냈던 다현은 중학생이 되면서 어렵게 다섯 명의 아이들과 “다섯 손가락”이라는 모임 별칭도 만들며 어울리게 된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이  “다섯손가락”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쉽지 않다.

하고싶은 말도 참아야 하고 하고 싶은 것도 감추어야 한다.

혼자가 되는건 더 싫었기에 참고 무리와 어울리려 애를 쓴다.

마을신문 만들기란 주제로 조별 모둠 수행평가를 해야하는데. 은유, 해강, 시후라는 아이들과 한 조가 된 다현은 다른 조원들은 신경도 쓰지 않는 마을신문 만들기에 열심인 이 친구들이 점점 마음에 들기 시작한다.

은유는  “다섯 손가락” 친구들의 밉상 중 한 명이다.

다현은 어려서 교통사고로 아빠를 잃었고 은유도 아빠와 일찍 작별했음을 알게 되면서 은유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다섯 손가락” 친구들에게는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마을신문 만들기 조 친구들과는 마음 편히 나눈다.

장염으로 결석을 하고 돌아온 다현에게 다섯손가락 아이들은 아무도 안부를 묻지 않는다.
하지만 시후, 해강, 은유는 다정하게 다현을 챙겨준다.

미국에서 살다 온 은유는 한국에 돌아온 후 친구 사귀는데 애를 먹었다.
이때 은유의 엄마가 해준 말이 있다.

엄마한테 전학 가고 싶다고 말했어.
그랬더니 엄마가 그러셨어.

세상 사람 모두가 나를 좋아하는 건 불가능하다,

전교생 모두가 좋아하는 친구도 없지 않으냐고
그러니 나를 미워하는 애들은 신경 쓰지 말래,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만 집중해도 인생이 짧다고 하셨어.

어차피 우리 모두는 나무들처럼 혼자야,

좋은 친구라면 서로에게 햇살이 되어주고 바람이 되어주면 돼

독립된 나무로 잘 자라게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 

그러다 보면 어디서든 멋진 친구들을 만나,

그럼 됐지 뭐

 

'아님 말고 어쩌라고..'

다현은  “다섯 손가락” 친구들과 갈라지게 됩니다.

다현은 은유와 가까워지지만 절친이 되는 건 사양합니다. 왜 사양했는지는 책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책은 중학생 아이들의 이야기로 전개되지만 그 내면의 의미는 모든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적용된다 생각됩니다.

청소년 권장 도서이지만 어른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 네이버 도서

 

 -참고-
체리새우란?

체리새우

체리새우는 타이완이 원산지인 담수 새우의 한 일종이다.
다 자란 체리새우 길이는 4cm이다.

수초와 함께 있을 때 안전함을 느끼며 수소 이온 농도(pH) 6.5~8/ 22도 정도의 깨끗한 물을 선호한다.

(체리새우는 다현이 비공개로 운영하는 블로그 이름입니다)

 

금혼령-조선혼인금지령-천지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