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 김혜남

벌써 11월 이라니,,, 올해도 얼마 안 남았구나!라는 생각에 조바심이 생기며 이 생각 저 생각들이 많은 요즘입니다.

생각에 생각이 더해지다 보니 잠도 잘 못 자고 그러다 보니 블로그도 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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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정리할 시간의 필요함을 느끼며 배회하다 발견한 책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네이버 도서

책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소개

이 책은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으로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은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 작가가 집필한 책입니다.

 

생각이 너무 많아 자꾸만 머뭇거리고 흔들리는 어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담은 책으로, 
30대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40대 이후의 삶이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선택에 신중을 가해야 하지만 생각이 많아질수록 부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난 30여 년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하며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 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힘들고 방활할 때 위로가 될 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2011년 처음 출간되었으며, 2023년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내용

♥ 나는 왜 이렇게 생각이 많은 걸까?

 생각이 너무 많은 이유와 그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 생각이 너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을 믿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 부정적인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결국 자신을 더욱더 힘들게 만들 뿐이다

 

• 바꿀 수 없는 것에 매달리는 대신 바꿀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해야 한다.

 

•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쓸데없이 많은 정보를 모으는 데 힘 빼지 말 것

        2)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가정은        하지 말 것

        3) 내가 갖고 있는 것들에 감사하며 그것들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기
 
 

♥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

• 부정적인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결국 자신을 더욱더 힘들게만 만든다.

 

•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생각의 고리를 끊어라

        2) 긍정적인 생각하기

        3) 자신을 칭찬하기

        4)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기

        5) 자신의 능력을 믿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
 

♥  당신을 힘들게 만드는 문제는 따로 있을 수도 있다.

• 자신을 힘들게 만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1) 문제를 인식하고, 원인을 파악한다.

       2) 문제 해결을 위한 계획을 세운다.

       3) 문제를 회피하거나 미루지 말고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4) 문제를 해결한 후에는 자신을 칭찬하라.

 

♥  마흔이 되기  전에 배워 둬야 할 것들

 

혹시 '어른답지 못하다', '언제 철들래?' 등의 말들에 주눅 들어하고 싶은 일들을  미루고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억지로 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라고 묻는 듯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출생의 충격'을 시작으로 점점 나이 들어 결국은 젊음을 잃고 이 세상과 작별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 모든 것은 성장이며 성장통이 따릅니다.
 
우리가 자라고 성숙하기 위해 꼭 겪고 넘어야 할 산들은 꼭 있으며 또한 그 산을 넘은 뒤에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것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옛것을 보내고 새로운 것을 맞이하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마치며

저자는 20여 년 전 젊은 나이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어 세상을 원망하고 미워만 했다고 해요.

하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고 자신의 의지로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 행복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과연 나도 그런 상황에서 작가와 같은 결심을 하고 행복을 위해 노력할 수 있을까? 하고 경외심이 들었어요.
 
책 내용 중에 요즘 자기 스스로 어른이라 느끼는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세상이 빨리 바뀌고 있어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오래전의 기준과 잣대로 이를 따를 것을 요구하는 사회의 시선으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책을 본 후에 생각이 더 많아진건 왜일까요... 무엇 때문인지  옛날 생각이 많이 납니다.
 
특히, 대학 전공실기 수업 중  '넌 연주를 참 유아틱하게 한다.'라는 교수님의 말을 듣고 나의 철없는 성격이 연주에서도 표출이 되는가?
하고 충격을 받고 암울한 시간을 보내며 어른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나답지 않게 행동했던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소중한 오늘을 망설이기만 하다 흘려보내지 않기를 다짐해 봅니다.
 
고민이 많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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